결합원가계산 — 분리점 배부와 추가가공 의사결정
2026.08.21 기준
입문분리점 전후를 선으로 긋는다
하나의 공정에서 여러 제품이 함께 나오면 분리점 이전 공통원가와 이후 제품별 추가원가를 나눠야 한다.결합원가의 재고 배부와 추가가공 의사결정은 같은 숫자를 보더라도 목적이 다르다.
학습 후에는 물량·분리점 판매가치·순실현가치 배부를 계산하고, 추가가공 의사결정에서 결합원가를 제외하며, 부산물 처리 정책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Chapter 7 원문 고정과 한국 시험 포섭은 이 문서에서 확정하지 않는다.
분리점은 공동 공정의 산출물을 개별 제품으로 식별할 수 있게 되는 지점이다.분리점까지의 공통 제조원가는 결합원가, 이후 특정 제품을 추가 가공·포장하는 원가는 분리가능원가다.
결합원가 배부는 재고원가와 매출원가를 제품별로 나누기 위한 절차다.물량기준법은 물리량, 분리점 판매가치법은 분리점의 상대적 판매가치, 순실현가치법은 최종 판매가치에서 분리후 원가 등을 뺀 추정가치를 사용한다.
- 공동 공정과 분리점을 표시한다.
- 분리점 이전 결합원가와 이후 분리가능원가를 나눈다.
- 분리점 시장가격이 관측되는지 확인한다.
- 문제에서 지정한 물량·판매가치·NRV 배부기준을 적용한다.
- 배부율 합계와 결합원가 배부액 합계를 검산한다.
- 추가가공 문제에서는 결합원가 배부액을 지운다.
- 추가 판매수익과 추가 가공원가의 차이를 비교한다.
- 부산물의 상대적 중요성과 문제의 처리 정책을 확인한다.
개념배부와 의사결정의 관련원가를 구별한다
분리점 판매가치법은 각 제품 수량 × 분리점 단가를 구해 전체 판매가치 대비 비율로 결합원가를 나눈다.분리점 가격이 없으면 최종 판매가치에서 분리후 원가를 뺀 NRV를 대체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추가가공 결정에서 결합원가는 어느 대안을 택해도 이미 발생한 금액이다.배부액이 크다는 이유로 가공을 중단하지 않는다.추가가공으로 늘어나는 수익이 추가가공원가보다 큰지만 비교한다.
물량 단위가 제품 간 경제적 가치를 잘 나타내지 않을 수 있고 분리점 가격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배부방법은 목적과 문제 조건을 확인하며, 배부 결과가 제품의 경제적 수익성을 직접 증명한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부산물은 절대금액이 아니라 주산품과 비교한 상대적 판매가치가 작다는 개념이다.NRV를 주산품 결합원가에서 차감하거나 판매 시 수익으로 처리하는 등 방법이 있으므로 문제의 회계정책을 먼저 고정한다.
결합원가 500, 분리점에서 A 60개×10=600, B 40개×10=400의 판매가치가 있다고 하자.
전체 분리점 판매가치 = 600 + 400 = 1,000
A 배부액 = 500 × 600/1,000 = 300
B 배부액 = 500 × 400/1,000 = 200
검산 = 300 + 200 = 결합원가 500
A를 추가가공하면 수익 120이 늘고 추가원가 90이 든다면 증분이익 30이므로 가공한다.A에 배부된 300은 그 결정에서 제외한다.
훈련배부표를 닫고 의사결정표를 새로 연다
Brian D. Knox의 Open Cost Accounting Chapter 7 원격 원문과 사이트의 CC BY 4.0 표시를 확인해 한국어 구조와 독립 예시를 재구성했다.원문은 Open Cost Accounting이다.
다만 결합원가 부분은 교재 원문을 원격으로만 대조했고 아직 전문가 검수를 마치지 않았다.저자가 정식 동료심사를 거치지 않았다는 한계도 함께 감안해 읽는다.
원가계산 제도에서 집계단위를 비교하고, 제조원가 흐름에서 재고 이동을 복습한다.의사결정·성과평가는 증분분석 원칙을 확장한다.
분리점 이전 = 결합원가
분리점 이후 = 분리가능원가
재고 배부 = 물량 / 판매가치 / NRV
추가가공 결정 = 추가수익 - 추가원가
결합원가 배부액은 의사결정에서 제외
배부표의 목적과 의사결정표의 목적을 섞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종합원가계산 — 완성품환산량과 가중평균법
2026.08.19 기준
입문물량에서 환산량을 거쳐 원가로 간다
종합원가계산은 서로 동질적인 제품이 같은 공정을 반복해서 통과할 때 공정·부문별로 원가를 모아 배부한다.기말재공품이 있으면 미완성 수량을 원가요소별 완성품환산량으로 바꿔야 완성품과 재공품 사이에 원가를 나눌 수 있다.
읽고 나면 물량흐름, 재료·가공 완성품환산량, 가중평균 단위당원가, 기말재공품과 완성품 원가를 차례로 계산하고 전체 배부대상원가와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물리적 수량은 기초재공품 + 당기착수 = 완성수량 + 기말재공품으로 맞춘다.완성품환산량은 물리적 수량에 해당 원가요소의 완성도를 곱해 미완성 수량을 완성품 기준 작업량으로 바꾼 값이다.
재료가 공정 초기에 모두 투입되고 가공은 기간에 걸쳐 진행될 수 있으므로 재료와 가공의 완성도·환산량을 따로 계산한다.가중평균법에서는 완성수량에 기말재공품의 원가요소별 환산량을 더해 총완성품환산량을 구한다.
가중평균 종합원가계산은 다음 순서로 푼다.
- 기초재공품·당기착수·완성·기말재공품의 물량을 맞춘다.
- 재료와 가공의 기말 완성도를 각각 표시한다.
- 기말 수량에 완성도를 곱해 원가요소별 기말 환산량을 구한다.
- 완성수량과 기말 환산량을 더해 총환산량을 구한다.
- 원가요소별 배부대상원가를 해당 총환산량으로 나눈다.
- 기말재공품과 완성품에 원가요소별 단위당원가를 곱한다.
- 배부한 원가 합계와 전체 배부대상원가를 조정한다.
개념재료와 가공을 끝까지 분리한다
가중평균법은 기초재공품원가와 당기원가를 원가요소별로 합한다.재료 배부대상원가는 재료 총환산량으로, 가공 배부대상원가는 가공 총환산량으로 나눈다.두 환산량을 먼저 합치거나 재료 원가를 가공 환산량으로 나누지 않는다.
완성품은 재료·가공 모두 100% 완성된 수량으로 처리하고, 기말재공품은 각 원가요소의 환산량을 사용한다.마지막 원가조정은 계산 누락과 분모 혼용을 찾는 필수 검산이다.
이 문서는 하나의 공정, 재료를 초기에 전량 투입하고 가공완성도 40%인 기말재공품, 가중평균법만 다룬다.FIFO, 전공정원가, 정상·비정상 공손, 추가 재료투입, 복수 공정과 현행 K-IFRS 결론으로 확장하지 않는다.
반올림 규칙도 임의로 만들지 않는다.한국 세무사시험의 복합 조건, 용어와 원가배부 포섭은 이 문서에서 확정하지 않는다.
기초재공품 100개, 당기착수 1,000개, 기말재공품 200개이고 기말재공품은 재료 100%, 가공 40% 완성이라고 하자.
완성수량 = 100 + 1,000 - 200 = 900개
기말 재료환산량 = 200 × 100% = 200
기말 가공환산량 = 200 × 40% = 80
재료 총환산량 = 900 + 200 = 1,100
가공 총환산량 = 900 + 80 = 980
재료 배부대상원가 1,100,000원, 가공 배부대상원가 980,000원이면 다음과 같다.
재료 단위당원가 = 1,100,000 ÷ 1,100 = 1,000원
가공 단위당원가 = 980,000 ÷ 980 = 1,000원
기말재공품 = 200×1,000 + 80×1,000 = 280,000원
완성품 = 900×1,000 + 900×1,000 = 1,800,000원
배부원가 합계 = 280,000 + 1,800,000 = 2,080,000원
대상원가 합계 = 1,100,000 + 980,000 = 2,080,000원
물량 100+1,000=900+200과 원가 2,080,000=2,080,000이 각각 일치한다.
훈련물량 검산과 원가 검산을 모두 닫는다
근거는 Brian D. Knox, Open Cost Accounting, Chapter 6 “Process Costing”이다.이 글이 대조한 Chapter 6과 권리 페이지를 바탕으로 한국어 설명·계산 순서·숫자 예시를 재구성하고 변경했다.원문은 Open Cost Accounting Chapter 6, 라이선스는 CC BY 4.0이다.
저자는 이 교재가 정식 동료심사를 거치지 않았다고 밝힌다.이 문서는 미승인 초안이며, 계산·용어와 가중평균법 포섭은 이 문서에서 확정하지 않는다.
개별원가계산과 ABC가 작업·제품별 간접원가 배부를 다룬다면 종합원가계산은 동질적 제품의 공정별 원가를 다룬다.원가흐름 단원에서 재공품과 완성품의 이동을 익힌 뒤 이 단원에서 미완성 작업량과 원가배부를 수치로 연결한다.
종합원가계산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물량흐름 → 재료·가공 완성품환산량
→ 원가요소별 단위당원가
→ 기말재공품·완성품 원가배부
→ 전체 대상원가와 조정
통과 기준은 재료와 가공을 끝까지 나누고 물량·원가 검산을 모두 맞추며, 가중평균 입문식을 FIFO·공손·전공정원가나 K-IFRS 결론으로 확장하지 않는 것이다.
책임회계·성과평가와 대체가격
2026.08.22 기준
입문누구를 무엇으로 평가하는지부터 정한다
책임회계는 조직을 여러 책임중심점으로 나누고, 각 중심점의 관리자를 그가 통제할 수 있는 항목으로만 평가하는 체계다.성과지표를 고르는 문제는 사실상 "이 관리자가 무엇까지 통제하는가"를 묻는 문제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문제에 제시된 사업부가 어떤 책임중심점인지 판정하고, 그에 맞는 지표를 골라 ROI·RI·EVA를 각각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사내 대체 문제에서는 최소·최대 대체가격을 구해 범위가 존재하는지까지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책임회계의 전제는 통제가능성이다.관리자는 자신이 의사결정으로 바꿀 수 있는 원가·수익만 부담해야 동기가 왜곡되지 않는다.그러나 현실에서 이 선은 흐리다.본사가 배부한 공통고정원가, 다른 사업부의 납기 지연, 원재료 시세처럼 통제와 비통제가 섞인 항목이 많기 때문이다.문제에서 "배부된 본사비"나 "공통관리비"가 보이면 통제가능이익과 사업부이익을 다른 줄에 적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책임중심점은 관리자가 책임지는 범위에 따라 넷으로 나뉜다.원가중심점은 원가만, 수익중심점은 매출만, 이익중심점은 수익과 원가를 함께, 투자중심점은 여기에 투자액까지 책임진다.중심점이 달라지면 성과지표도 달라진다.원가중심점에 매출을 묻거나 이익중심점에 투자수익률을 묻는 것은 그 자체로 오답이다.
성과평가 문제는 다음 순서로 읽는다.
- 평가 대상이 어떤 책임중심점인지 판정한다. 투자액을 관리자가 결정하는지가 이익중심점과 투자중심점을 가른다.
- 제시된 항목을 통제가능·통제불능으로 나눈다. 배부액과 공통원가는 일단 통제불능 칸에 둔다.
- 중심점에 맞는 지표를 고른다. 원가중심점은 원가차이, 이익중심점은 공헌이익·사업부이익이 출발점이다.
- 투자중심점이면 ROI·RI·EVA 중 문제가 요구한 지표를 계산하고, 지표 선택이 결론을 바꾸는지 확인한다.
- 사업부 간 거래가 있으면 대체가격 문제로 갈아탄다. 공급사업부의 유휴생산능력 유무를 먼저 확인한다.
개념지표가 행동을 만들고, 대체가격이 그 행동을 잇는다
투자중심점의 세 지표는 계산식과 부작용이 짝을 이룬다.투자수익률(ROI)은 영업이익을 투자액으로 나눈 비율이다.사업부 규모가 달라도 비교할 수 있고 매출액이익률과 자산회전율로 분해되어 원인 분석이 쉽다.대신 준최적화(목표불일치)를 낳는다.신규 투자의 수익률이 사업부의 현재 ROI보다는 낮지만 회사가 정한 최저요구수익률보다는 높은 구간에서, 그 투자를 받으면 사업부 평균 ROI가 떨어진다.ROI로 평가받는 관리자는 회사 전체에 이익이 되는 그 투자를 거절한다.이것이 시험에서 가장 자주 묻는 ROI의 약점이다.
잔여이익(RI)은 영업이익에서 투자액에 최저요구수익률을 곱한 금액을 뺀 절대금액이다.최저요구수익률을 넘는 투자는 RI를 늘리므로 관리자가 받아들이고, 목표불일치가 줄어든다.대신 금액 지표이므로 규모가 다른 사업부를 나란히 비교하기 어렵다.큰 사업부의 RI가 큰 것은 성과가 아니라 규모일 수 있다.
경제적부가가치(EVA)는 세후영업이익에서 투하자본에 가중평균자본비용을 곱한 금액을 뺀 것이다.구조는 RI와 같지만 이익은 세후로, 자본은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을 함께 반영한 투하자본으로 잡는다는 점이 다르다.세율·자본비용·투하자본의 구체적 조정 방법은 문제마다 다르게 주어지므로 주어진 정의를 그대로 따른다.
다음은 계산은 맞았는데 결론이 틀리는 자리다.
- 투자액을 취득원가로 볼지 장부금액으로 볼지에 따라 ROI·RI가 달라진다. 감가상각이 진행된 자산만 가진
사업부는 장부금액 기준에서 ROI가 부풀려진다.
- 통제불능인 배부액을 포함한 사업부이익으로 관리자를 평가하면 안 된다. 사업부 자체의 수익성과 관리자의 성과는 다른 질문이다.
- 최소대체가격의 기회원가는 유휴생산능력이 있으면 0이다. 습관적으로 외부판매가격을 최소대체가격으로 쓰면 틀린다.
- 사내 대체 시 변동판매비가 절감되면 그만큼 최소대체가격이 내려간다. 문제에 절감액이 있으면 반드시 반영한다.
- 대체가격 범위가 존재하지 않으면 사내 대체 자체가 회사 전체에 불리하다. 이때는 외부구입이 정답이다.
- 대체가격은 두 사업부 사이에서 이익을 나눌 뿐이다. 회사 전체 손익은 대체 여부로만 달라진다.
아래 숫자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예시이며 실제 기업이나 특정 기출의 수치가 아니다.공급사업부 A는 부품을 단위당 변동원가 60에 만들어 외부에 100에 판다.수요사업부 B는 같은 부품을 외부에서 95에 살 수 있고, 2,000단위가 필요하다.B의 최종제품 순실현가치는 95보다 충분히 크다고 가정한다.
[경우 1] A에 유휴생산능력이 있다
최소대체가격 = 변동원가 60 + 기회원가 0 = 60
최대대체가격 = min(외부구입가격 95, 순실현가치) = 95
→ 범위 60 ~ 95 존재. 사내 대체가 유리하다.
회사 전체 이익 증가 = (95 - 60) × 2,000 = 70,000
[경우 2] A가 최대조업도로 가동 중이다(유휴생산능력 없음)
대체하려면 외부판매 2,000단위를 포기 → 단위당 기회원가 = 100 - 60 = 40
최소대체가격 = 변동원가 60 + 기회원가 40 = 100
최대대체가격 = 95
→ 100 > 95 이므로 범위가 없다. 사내 대체는 회사 전체에 불리하다.
외부구입 대비 손실 = (100 - 95) × 2,000 = 10,000
같은 두 사업부인데 유휴생산능력 하나로 결론이 뒤집힌다.대체가격 문제에서 첫 줄에 적어야 할 것은 가격이 아니라 "지금 포기하는 것이 있는가"다.
훈련빈 종이에 네 칸과 두 개의 가격을 세운다
이 문서는 법령이 아니라 원가관리회계 표준교재의 책임회계·성과평가·대체가격 단원을 정리한 것이다.세무사 제1차 시험 회계학개론의 원가관리회계 출제범위에 속하며, 근거는 법조문이 아니라 각 지표의 정의와 문제에서 주어진 가정이다.그러므로 ROI의 투자액 정의, EVA의 투하자본 조정처럼 교재마다 갈리는 지점은 문제에 제시된 정의를 우선한다.
여기서 다루는 대체가격은 사업부 관리자의 유인을 설계하기 위한 관리회계 개념이며, 국제조세에서 국외특수관계인 거래를 정상가격으로 과세조정하는 이전가격 제도와는 목적도 판단 기준도 다르다.
관련원가와 기회원가의 기본기는 단기 의사결정과 관련원가에서 익힌 뒤 이 글로 온다.상위 지도인 의사결정과 성과평가는 관련원가에서 잔여이익까지의 전체 흐름을 보여준다.성과평가의 기준이 되는 목표치는 종합예산과 현금예산에서 만들어지고, 원가중심점의 실제 평가 도구는 표준원가계산과 원가차이 분석이다.
빈 종이에 다음 뼈대를 먼저 적는다.
책임중심점 원가 / 수익 / 이익 / 투자 → 중심점마다 지표가 다르다
ROI = 영업이익 ÷ 투자액 → 준최적화(목표불일치)
RI = 영업이익 - 투자액 × 최저요구수익률 → 규모 비교 곤란
EVA = 세후영업이익 - 투하자본 × 자본비용
최소대체가격(공급) = 단위당 변동원가 + 단위당 기회원가
최대대체가격(수요) = min(외부구입가격, 최종제품 순실현가치)
범위 존재 → 사내 대체 유리 / 범위 없음 → 사내 대체 불리
통과 기준은 두 가지다.첫째, ROI로 평가받는 관리자가 회사에 유리한 투자를 거절하는 구조를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둘째, 유휴생산능력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최소대체가격을 각각 세워 범위의 존재 여부로 결론을 낼 수 있어야 한다.통제가능성의 경계처럼 실무 판단이 갈리는 부분은 문제의 가정을 우선한다.
단기 의사결정과 관련원가
2026.08.22 기준
입문계산 전에 지울 숫자를 먼저 고른다
단기 의사결정 문제는 대안별 손익계산서를 새로 만드는 문제가 아니다.지울 숫자를 먼저 고르고 남은 것만 더하고 빼는 문제이며, 출제자는 지워야 할 숫자를 일부러 섞어 놓는다.이 글을 읽고 나면 특별주문, 자가제조와 외부구입, 제품라인 폐지, 결합제품 추가가공, 제약자원 배합에서 무엇을 관련원가 칸에 놓을지 판정할 수 있다.
관련원가는 두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원가다.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원가여야 하고, 대안에 따라 금액이 달라져야 한다.매몰원가는 되돌릴 수 없어 첫째 조건에서, 두 대안에서 액수가 같은 미래원가는 둘째 조건에서 탈락한다.이 두 갈래를 걸러내면 문제의 절반이 끝난다.
기회원가는 장부에 기록되지 않지만 반드시 계산에 넣는다.어떤 대안을 택했기 때문에 포기하게 되는 최선의 다른 대안이 주는 효익이다.유휴설비가 있는지 없는지가 기회원가의 존재를 결정하고, 그 한 줄에 따라 결론이 통째로 뒤집힌다.
가장 흔한 오해는 "변동원가는 관련, 고정원가는 비관련"이다.기준은 원가행태가 아니라 회피가능성이다.그 대안을 택했을 때 사라지는 고정원가는 관련원가이고, 대안과 무관하게 남는 변동원가는 비관련원가다.
사례를 만나면 다음 순서로 판정한다.
- 비교할 대안 두 개와 의사결정 기간을 문장으로 적는다.
- 이미 발생한 금액에 줄을 긋는다. 취득원가, 기존 설비의 장부가액, 결합원가가 여기에 속한다.
- 남은 미래금액 중 두 대안에서 액수가 같은 것을 지운다.
- 배부받은 고정원가를 회피가능한 부분과 회피불가능한 부분으로 쪼갠 뒤 회피가능한 쪽만 남긴다.
- 설비·공간·인력에 대체 용도가 있으면 그 용도의 공헌이익을 기회원가 줄에 추가한다.
- 남은 숫자로 증분수익에서 증분원가를 빼 증분이익의 부호를 본다.
- 품질·납기·거래관계 같은 질적 요인을 마지막 줄에 적어 숫자 결론을 검토한다.
개념유형마다 비교할 칸이 정해져 있다
특별주문은 유휴생산능력이 있는지부터 확인한다.여유가 있으면 증분수익과 증분 변동원가, 그 주문 때문에 새로 생기는 고정원가만 비교한다.여유가 없으면 포기하는 정상판매의 공헌이익이 기회원가로 들어간다.주문가격이 단위당 전체원가보다 낮다는 사실만으로 거절하지 않고, 기존 시장을 잠식하는지도 함께 본다.
자가제조와 외부구입은 구입가격과 자가제조를 그만두었을 때 실제로 사라지는 회피가능원가를 비교한다.구입해도 그대로 남는 공통고정원가는 배부액이 자가제조 쪽에 붙어 있더라도 관련되지 않는다.남는 설비를 임대하거나 다른 제품에 쓸 수 있으면 그 효익을 기회원가로 반영한다.
제품라인 유지와 폐지는 그 라인의 공헌이익과 그 라인을 없애면 사라지는 고정원가를 비교한다.폐지해도 다른 라인으로 재배부될 뿐인 공통고정원가는 제외한다.이 함정을 놓치면 회계상 영업손실이 난 라인을 폐지했는데 회사 전체 이익은 줄어드는 결과가 나온다.
결합제품의 추가가공은 분리점 이후만 본다.결합원가는 어느 대안을 택해도 이미 발생한 금액이므로 항상 매몰원가이고, 배부방법을 바꿔도 결론은 달라지지 않는다.분리점 판매가치와 최종 판매가치의 차이인 증분수익을 추가가공원가와만 비교한다.제약자원이 있으면 기준이 바뀌어 제약자원 단위당 공헌이익이 큰 제품부터 만든다.
다음은 답을 뒤집는 자리이므로 표 옆에 따로 표시해 둔다.
- 회피가능 고정원가는 관련원가다. 고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우면 틀린다.
- 감독자 급여나 전용 설비 임차료처럼 한 라인에만 붙은 고정원가는 그 라인을 폐지하면 사라진다.
- 유휴설비가 없다는 조건이 붙으면 반드시 기회원가 줄이 생긴다.
- 기존 설비의 장부가액과 감가상각비는 매몰원가이지만, 처분가액은 미래현금흐름이므로 관련된다.
- 제약자원이 둘 이상이면 순위만으로 최적해를 보장하지 못한다. 선형계획 같은 별도 모형이 필요하다.
- 질적 요인은 숫자 밖에 있지만 답안에 쓴다. 품질, 납기, 거래처 관계, 기술 유출, 노무·법적 제약이다.
아래 숫자는 판정 구조를 보이려고 만든 가상의 예시다.실제 기업 자료가 아니다.
가상의 회사 A는 제품을 단위당 500에 팔고 정상판매량은 8,000단위다.단위당 변동제조원가 260, 단위당 변동판매비 40, 고정제조간접원가 총액 800,000이다.외국 거래처가 2,000단위를 단위당 340에 사겠다고 제안했고, 이 주문에는 변동판매비가 없는 대신 전용 금형비 60,000이 새로 든다.단위당 전체원가가 260 + (800,000 ÷ 8,000) = 360이라 손해처럼 보이지만 이 배부액 100이 지워야 할 숫자다.생산능력이 10,000단위여서 유휴생산능력 2,000단위가 있는 경우부터 본다.
증분수익 2,000 × 340 = 680,000
증분 변동원가 2,000 × 260 = (520,000)
증분 고정원가 전용 금형비 = (60,000)
증분이익 = 100,000 → 수락
이번에는 조건 한 줄만 바꾼다.생산능력이 9,000단위라 특별주문 2,000단위를 받으려면 정상판매 1,000단위를 포기해야 한다.포기하는 단위당 공헌이익은 500 − 260 − 40 = 200이다.
위 증분이익 = 100,000
기회원가 1,000 × 200 = (200,000)
증분이익 = (100,000) → 거절
수익도 원가도 그대로인데 결론이 뒤집혔다.바뀐 것은 유휴생산능력 한 줄뿐이다.문제에서 생산능력과 현재 조업도를 먼저 찾아 적는 습관이 이 유형의 정답률을 가른다.
훈련관련원가표를 빈 종이에 세운다
이 주제는 법령이 아니라 원가관리회계 표준교재의 관련원가·단기 의사결정 단원을 근거로 한다.세법 조문처럼 확정된 문언이 있는 영역이 아니어서 교재마다 용어가 갈린다.관련원가를 차액원가·증분원가로, 기회원가를 기회비용으로 쓰기도 하므로 시험장에서는 문제에 쓰인 용어를 따른다.
세무사 제1차 시험 회계학개론의 출제범위와 문항 수·배점은 시행 연도 공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응시 연도 공고로 확인한다.교재 판본 고정과 용어 통일은 이 문서에서 확정하지 않는다.
의사결정과 성과평가에서 이 문서의 위치와 성과평가로 이어지는 흐름을 확인한다.원가·조업도·이익 분석의 공헌이익은 증분분석의 계산 도구이자 기회원가를 재는 자다.결합원가계산에서는 결합원가를 매몰원가로 지우는 연습을 한다.
빈 종이에 대안 A 칸과 대안 B 칸을 그리고 다음 뼈대를 먼저 세운다.
- 미래인가? 아니면 지운다(매몰원가)
- 대안 간 다른가? 아니면 지운다
- 고정원가는 회피가능한가? 가능하면 남긴다
+ 유휴설비가 없는가? 없으면 기회원가를 더한다
= 증분수익 - 증분원가 = 증분이익 → 질적 요인 한 줄로 검토
통과 기준은 숫자를 빨리 더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숫자마다 남길지 지울지를 이유와 함께 말하는 것이다."고정원가라서 지웠다"가 아니라 "이 대안을 택해도 사라지지 않으므로 지웠다"라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